전통 중화요리 태양(太洋) 38년을 지나가는 길에 몇 번 보고 지나 만 다니다 풍물시장 갔다. 오는 길에 점심으로 짜장면 먹을까? 했는데 결국 먹지 못하고 그날은 해물칼국수로 맛점을 하고 다음에 먹기로 했어요. 며칠 전에 풍물시장에 같으면서 짜장면 먹으로 들러서 짜장면 한 그릇하고 왔어요.
전통 중화요리 태양(太洋) 38년 여기가 진정한 노포중식당 이라 할 수 있다 할 것 같아요. 간판에 쓰인 38년은 진정한 시간을 한 시간 하루 일 년 십 년 그리고 38년 긴 시간을 견뎌내고 짜장면 그릇으로 지구 몇 바퀴나 돌렸을까요. 상상해 봅니다. 참 대단해요.
중식당 안에는 세테이불 정도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서 사람이 없는 쪽으로 찰칵 한 장 찍고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식사부 가격표와 요리부 가격표를 친절하게 놓여 있고 물티슈 식탁에 붙어있는 수저통도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어 깔끔합니다.
중식당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우리가 주문한 짜장면은 9,000원이고 해물짬뽕도 9.000원 미니탕수육 13.000원 짜장면양이 생각보다 많고 짜장면소스에 고기와 양파가 많이 들어 있고 소스자체가 찐득해서 면에잘 달라붙어 좋은데 맛도 굳입니다. 해물짬뽕은 불맛도 좋고 해물도 적당이 들어있어 좋지만 국물 한 수저 떠서 먹으면 불향이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
짜장면과 짬뽕 제 기준은 중식당에서 어떤 요리든 다잘한다해도 짜장면과 짬뽕이 탕수육이 맛이 없다면 그 식당은 음식이 맛이 없는 집인 것이죠. 이것은 제 사견이므로 또 다른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미니탕수육은 찍먹으로 한입 먹고 짜장면도 한입먹고 이렇게 먹다 보니 배가 금세부 릅니다. 짜장면을 먹다 보면 생각보다 빠른 게 먹는 것 같아요. 좀 더 천천히 먹어야 하는데 이럴 때는 이런 말을 써야 할 것 같음요. 게눈 감추듯 먹었다고요.
짜장면 탕수육 먹음직스럽다.
단무지, 양파, 김치 이렇게 셀프코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먹을 만큼 덜어다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일회용 앞치마와 원산지 표지 안내판이 잘 보이는 문 앞에 붙여 있습니다. 원산지가 궁금하시다면 언제나 확인이 가능합니다. 원산지가 중요하지요.
먹고 남으면 이렇게 포장해 주시네요.
커피무료 자판기에서 커피 한잔 괜찮다.
